[일요와이드] 내일부터 12월 임시국회…여야 '쌍특검''청문회' 극한 대치
내일부터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오는 20일에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쌍특검과 청문회와 맞물려 여야 줄다리기는 더 팽팽해질 전망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김현 민주당 이재명 대표 언론특보, 어서 오세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상황부터 짚어보죠. 여야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만 여야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단독 처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죠. 예산안 합의의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요?
예산안과 더불어, 이른바 쌍특검 법안도 임시국회 뇌관으로 꼽힙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난 10월 이미 본회의에 부의됐고 28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자동 상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에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 보세요?
청문회를 두고도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 야당은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있는 강도형 후보자와, BBK 의혹을 수사했던 김홍일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번 청문회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각 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가 사실상 빈손으로 해산했습니다. 용퇴론 등의 혁신안은 곧 출범할 공관위에서 논의를 이어갈 걸로 보이는데요. 그간의 혁신위 역할,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당내에서는 혁신안 조기 해산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갑니다. 김기현 대표의 거취를 압박하는 기류도 다시 형성되고 있는데요. 김기현 대표가 내일 혁신안 최종 보고를 받는 최고위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당내 압박이 거세질 수도 있고 잦아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일각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등판이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근 갤럽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로 지지율 좁혀진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거든요?
이런 가운데 총선 판세를 둘러싼 여야의 분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은 6곳 정도라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술렁이고 있는데요. 반면 민주당은 지도부의 경고에도 대승을 전망하며 낙관론이 또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계파 갈등 국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총선전략공천위원장에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4선의 안규백 의원이 임명을 두고도 비명계에서는 사실상 친명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비명계 의원 4명으로 구성된 '원칙과 상식'은 이달까지 당에 변화가 없으면 우리 길을 가겠다고 재차 밝혔는데요. 추가 탈당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계파 갈등과 맞물려 가장 주목 받는 인사가 이낙연 전 총리인데요. 최근 신당 창당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들을 계속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늦지 않게 신당 창당 여부를 결단하겠다면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도 때가 되면 만나겠다고 했거든요? 앞으로 행보 어떻게 예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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